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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까지 마약류 몰래 경작 집중단속
'스마트 국민제보 앱' 통한 신고도 가능해
6월30일까지 마약 투약 자수기간도 시행
이 기간 가족 등이 신고해도 자수자 처리
【서울=뉴시스】단속용 양귀비와 비단속용 양귀비. 2019.3.30(사진=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경찰청은 마약류의 개화·수확기인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양귀비·대마를 몰래 경작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6월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도 병행한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 근절 종합대책'을 통해 전국적인 단속을 진행해 오고 있다.
먼저 경찰은 농어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재배가 위법행위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귀비 재배 사범 대부분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로, 의약품이 부족했던 시절 진통 등에 효과를 봤다는 이유로 관습적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선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개인정보 노출이 없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서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 메뉴를 이용하면 신고할 수 있다는 점도 알릴 계획이다.
경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도 시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경찰은 자수한 마약류 투약자 중 치료 의지가 있는 투약자를 선처하고, 이들에게 재활 기회를 부여해 사회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스마트 국민제보 앱으로 마약류 재배 등 신고하는 방법. 2019.3.30(사진=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경찰은 자수 방법 등과 관련, ▲전국 경찰서·검찰청 본인 직접 출석 또는 전화·서면 등 신고 ▲가족·보호자·의사·소속학교 교사 등의 신고 ▲내사 중 또는 기소중지자에게 수사관이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홍보해 출석하는 경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보호자·의사·소속 학교 교사 등이 신고한 경우에도 자수자 처리가 가능하다고 경찰은 부연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심은 관상용 양귀비도 점검할 뿐만 아니라, 대마 허가 지역 현장답사 및 첩보활동도 강화해 대마 임의폐기·불법유출 등에 대한 단속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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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hoto provided by Illinois State Police shows Trooper Gerald Ellis. Illinois State Police say Ellis was killed while on-duty in his squad car when he was struck by a vehicle traveling the wrong way on Interstate 94 in northern Illinois. State police say the 36-year-old Trooper was driving home when he was struck early Saturday, March 30, 2019. in Green Oaks, Ill. Police say the wrong-way vehicle was traveling eastbound in the westbound expressway lanes and struck Ellis’ squad car head-on. (Illinois State Police vi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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