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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포항 지진 후속 대책과 개혁 입법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당·정·청은 오늘(2일)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만나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 추진 상황과 포항 지역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안, 추가경정 예산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3월 임시국회 종료를 사흘 앞두고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패스트트랙 추진 법안과 함께 탄력 근로제법, 이른바 '빅데이터 3법', 사회적 경제 기본법, 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법 등 개혁 입법 추진 상황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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