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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7 15:57
원유 수입, 중동산 의존 줄고 미국산 비중 3년째 증가
 글쓴이 : 낭민경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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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다변화로 사우디 시설 피습 등 대외 요인 따른 위험도 줄어들 듯

국내 정유업계의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비중으로 보면 여전히 중동산 원유는 전체 수입원유의 70%가량을 차지하지만 과거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미국산 원유의 수입량은 최근 3년간 급격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수입량을 넘어섰다.

6일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내 4개 정유업체가 지난 7월 한달간 도입한 원유 중 미국산은 1478만 배럴로 집계돼 쿠웨이트유(1103만 배럴)를 제치고 수입원유 중 2위(물량 기준)를 기록했다. 월별 수입량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최근 3년간 국내 정유사의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7년 중동산 원유의 수입 비중은 81.7%(9억1345만 배럴)로 2007년(80.7%) 이래 10년 새 가장 적었다. 이에 비해 미국산 수입량은 2017년 1342만9000 배럴(약 7억3040만 달러)에서 2018년 6094만2000 배럴(약 45억1025만 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올 상반기 만에 이미 지난해 전체 수입량을 넘어섰다. 1~8월 동안 미국산 원유는 8606만9000 배럴(약 56억9491만 달러)이 수입돼 전년 동기보다 51.4% 늘어났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가 대주주인 에쓰오일은 여전히 사우디산 원유의 비중이 90% 안팎을 유지했다.

미국산 원유 수입이 증가한 것은 산유량 증가, 셰일오일 채굴 등으로 원유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 기준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52.81달러로 두바이유(57.84달러)보다 5달러가량 저렴했다.

원유의 중동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대외적인 업계 위험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원유가격은 국제 정세에 따라 변동이 심했고, 정유업계에 예기치 못한 타격을 주기도 했으나 갈수록 원유 공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사우디 석유시설이 드론의 피습을 당했을 때도 정유사들의 우려는 과거에 비해 심각하지 않았다. 실제 정유사들은 최근 사우디산 원유의 비중을 줄여왔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에너지의 지난 7월 사우디산 원유 도입률은 11.3%로 2016년(19.1%)보다 크게 줄었다. GS칼텍스도 같은 기간 15.2%에서 10.1%로, 현대오일뱅크는 9.6%에서 5.8%로 감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보다 원유 수입의 다변화가 이뤄진 덕분에 비교적 타격이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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