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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오는 6월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때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15일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될 G20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선 올해 G20 정상회의의 한국 참석자에 대해선 현시점에서 결정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6월 G20 정상회의 기간 문 대통령과의 개별 회담을 추진하지 않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취재 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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